(ⓒ한국관광공사) 세종대왕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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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릉 — 절제된 아름다움 속에서 만나는 위대한 흔적
영릉은 조선 제4대 임금 세종과 소헌왕후의 합장릉이다. 이곳은 조선왕릉 중 최초로 한 봉우리에 다른 방을 갖춘 합장릉으로, 국조오례의에 따라 조성된 무덤 배치는 조선 전기 왕릉의 기본 형식을 보여준다. 1469년 여주로 천장했으며, 병풍석 없이 난간석만 설치하고 혼유석 두 좌를 두어 합장릉임을 나타낸다. 난간석에는 십이지신을 문자로 새겨 간소화했다. 풍수사상에 기반한 입지 선정과 잘 정돈된 산책로는 고요한 겨울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걷기 좋은 길을 제공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조선 왕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남한강출렁다리 — 유유히 흐르는 강물 위, 겨울 풍경을 담는 다리
남한강출렁다리는 여주의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명소이다. 다리 위에서는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과 주변의 겨울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잔잔한 강바람을 맞으며 다리를 건너는 경험은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방문하는 이들에게 여유로운 발걸음을 선물하며, 탁 트인 시야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강천섬유원지 — 드넓은 자연 속에서 찾는 고요한 휴식처
강천섬유원지는 남한강 가운데 자리한 섬으로,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키 큰 나무들이 인상적인 곳이다. 겨울에는 앙상한 가지들이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차분하게 자연 속을 거닐기 좋다.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춰져 있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라이딩을 즐기거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드넓은 공간은 방문하는 이들에게 평화로운 휴식을 제공한다.
효종대왕릉 — 왕과 왕비의 능이 전하는 조선의 이야기
영릉은 조선 17대 효종과 인선왕후 장씨의 능이다. 이곳은 같은 언덕에 왕과 왕비의 봉분을 위아래로 조성한 최초의 동원상하릉 형식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이는 풍수지리적 요소를 고려한 배치로, 정자각에서 능을 바라볼 때 위에 효종의 능, 아래에 인선왕후의 능이 위치한다. 원래는 1659년 구리에 조성되었으나, 능침 석물 문제로 1673년 현재의 여주로 천장했다. 봉분에는 병풍석 없이 난간석만 둘렀고, 십이지신을 문자로 새겨 간소화했다. 특히, 능 입구의 재실은 조선왕릉의 재실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크다. 고요하고 엄숙한 분위기는 겨울의 차분함과 어우러져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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