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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겨울에 가볼 만한 곳, 물길이 열리는 화성 제부도의 신비로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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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화성시는 서해의 너른 품과 도시의 활력이 공존하는 곳이다. 썰물 때마다 신비로운 바닷길이 열리는 섬부터 해양 레저의 중심 항구, 그리고 도심 속 고요한 휴식을 제공하는 호수공원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어 겨울에도 가볼 만한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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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 제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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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부도 — 신비로운 바닷길이 열리는 섬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마다 바다가 갈라지며 육지와 연결되는 길이 드러나는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섬 주변을 둘러싼 바위와 갯벌은 갯내음을 풍기며 서해안 특유의 정취를 더한다. 섬 안에는 소박한 어촌 마을의 모습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어우러져 한적한 겨울 바다의 운치를 만끽하기 좋다. 독특한 경관 속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전곡항 — 해양 레저의 중심에 선 항구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제부도와 마주 보며 서해안 레저의 중요한 거점으로 조성된 곳이다. 요트와 보트가 정박해 있는 마리나 시설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24시간 배가 드나들 수 있도록 설계되어 해양 활동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파도가 잔잔하고 수심이 깊어 수상 레저를 즐기거나 바다 풍경을 조용히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깨끗하게 관리되는 항구 주변을 따라 산책하기 좋다.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 —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짜릿한 시선

    경기 화성시 서신면 장외리. 전곡항과 제부도 사이 바다 위를 2.12km 길이로 오가는 해상 케이블카다. 투명한 캐빈에 몸을 싣고 서해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와 그 위를 지나는 배들, 그리고 멀리 보이는 섬들의 모습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서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선 복합 레저 시설의 역할을 한다.

    동탄호수공원 — 도심 속 평온한 휴식처

    경기 화성시 송동. 도시의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현대적인 조경이 돋보이는 공원이다. 잘 정비된 산책로는 고요한 호수를 따라 이어져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물 위에 비치는 도시의 불빛과 주변의 녹지가 어우러져 사계절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따뜻한 겨울 햇살 아래 여유롭게 거닐거나, 벤치에 앉아 생각에 잠기기에도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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