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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산업부, 인니 정부에 ‘기업 애로사항 현지 국가표준인증제’ 개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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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분기 제3차 양국 경제협력위

    헤럴드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한-믹타 정상회동에서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 인도네시아 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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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에 현지 국가표준인증 개편으로 불거진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통상부는 5일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와 화상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의 국가표준인증제도(SNI) 개편과 관련해 짧은 유예기간과 정부 기관 중심의 인증기관 지정으로 인해 우리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산업부는 시행 유예와 인증기관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이미 SNI 인증 절차를 신청한 경우에는 신속한 진행과 세부 규정의 조속한 발표를 위한 경제조정부 측의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측은 SNI 인증 등 양국 간 무역기술장벽(TBT) 이슈를 협의하기 위해 TBT 담당 부처인 한국 국가기술표준원과 인도네시아 표준청(BSN) 간 국장급 협의체를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수력발전 프로젝트와 관련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내년 1분기 중 양 부처 간 ‘제3차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위원회’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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