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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 '오늘도 불안한 부모들에게-마음의 균형을 찾아서' 부모 강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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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주 기자]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베이비뉴스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달 27일 센터 3층 대강당에서 관내 영유아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관악 최강 부모되기 부모강연 '오늘도 불안한 부모들에게-마음의 균형을 찾아서'를 개최했다.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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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달 27일 센터 3층 대강당에서 관내 영유아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관악 최강 부모되기 부모강연 '오늘도 불안한 부모들에게-마음의 균형을 찾아서'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양육 과정에서 불안, 죄책감, 과도한 비교로 지친 부모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현대 부모들은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으며, 양육 방식 하나하나에 불안과 혼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센터는 단순한 정보 제공이 아니라 부모의 마음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초점을 둔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강연은 전문 변호사이자 『오늘도 불안한 엄마들에게』의 저자 양소영 변호사가 맡아 큰 호응을 얻었다. 양 변호사는 변호사로서의 전문성 뿐만 아니라, 직접 아이를 키우며 경험한 현실적인 양육 고민을 진솔하게 풀어내 부모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강의에서 양 변호사는 자신의 저서 내용처럼 "불안은 엄마의 잘못이 아니라, 혼자 모든 걸 해내려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하며 부모가 스스로를 지나치게 몰아붙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의 발달에는 부모의 '정서적 여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완벽한 부모가 되기 위해 애쓰기보다 부모 자신의 감정에 귀 기울이고 회복하는 것이 아이에게 더 큰 힘이 된다고 조언했다.

    양 변호사는 실제 양육 경험을 바탕으로 불안·죄책감 다루는 법, 아이와 갈등 상황에서 부모가 감정을 조절하는 법, 비교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마음가짐, 부모 자신을 돌보는 자기 회복 전략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특히 '부모도 흔들릴 수 있는 존재이며, 흔들려도 괜찮다'는 메시지는 참여 부모들에게 큰 위로를 주었다.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강미영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부모님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먼저 돌보는 것이 양육의 시작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부모의 감정 회복과 건강한 가족 문화를 돕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부모교육과 프로그램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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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달 27일 센터 3층 대강당에서 관내 영유아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관악 최강 부모되기 부모강연 '오늘도 불안한 부모들에게-마음의 균형을 찾아서'를 개최했다.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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