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기습 폭설로 도로 곳곳이 빙판길이 된 가운데 경찰관들도 제설작업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서울 노원구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으로 가는 길이라고 하는데요.
파란불이 켜져 있는데도 직진하지 못하는 차 앞에, 제설장비를 든 경찰관 2명이 나타납니다.
열심히 힘을 주면서 차도에 꽝꽝 얼어붙은 얼음을 떼려 하는 모습입니다.
이후 눈을 얼추 치우자 오르막길을 올라가기 힘들어하는 차를 뒤에서 밀어주기 시작합니다.
간밤 서울 노원구에서 남양주로 향하는 차도에서 한 시민이 목격한 장면인데요.
이렇게 경찰관 두 명이 언덕에 있던 차 여러 대를 계속 밀어 주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얘기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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