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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한국후지필름㈜,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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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비즈

    사진=한국후지필름,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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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후지필름㈜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근로자의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한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유연근무, 근로시간 단축, 연차 사용 활성화, 일·육아 병행 지원 등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실천에 모범을 보인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적극 지원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후지필름은 지난 11월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은 △유연근무 운영 △근로시간 관리 △연차휴가 활용 △일·육아 병행 지원 △조직문화 개선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한국후지필름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율출퇴근제와 주 39.5시간 근무제를 통해 유연근무 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주 40시간 이상 근무 시 PC 자동 종료(PC-OFF) 제도를 시행해 초과근무를 줄이고 근로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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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후지필름,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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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육아 지원 제도에서도 선도적인 운영을 보여준다. 여성 근로자에게는 최대 2년의 육아휴직이 보장되며, 남성 근로자에게는 최소 1개월의 의무 육아휴직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적용 대상을 법정 기준인 만 8세를 넘어 만 12세 자녀까지 확대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일·육아 병행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인프라 확충, 조직문화 진단, 사내 캠페인 등 다양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롯데 그룹 내 매년 시행되는 조직문화 진단에서 2025년 긍정 응답률이 그룹 평균 대비 5%p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경영진 차원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제도 활용률과 만족도가 높아 자연스럽게 조직 내 긍정적인 문화가 형성되었고, 이러한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 확대와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구성원들의 행복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후지필름은 이번 수상 외에도 10년 연속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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