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핀넥트 통합 성과공유회 진행
데일리페이 등 7개 우수기업 성과 발표
14억 기부···4년간 누적 51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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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핀테크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14억 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금까지 4년 간 총 51억 원을 기부했다.
카카오뱅크는 전날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2025년 핀넥트(FIN:NECT) 통합 성과공유회’를 열고 기부금 전달과 함께 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핀넥트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카카오뱅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31곳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각 프로그램별 우수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참여한 ‘공과금도 금이다’ 팀은 소비 패턴 분석부터 카드 추천까지 가능한 ‘통합 공과금 관리 플랫폼’을 소개했으며, ‘WelKome’ 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정착 가이드 모바일 앱’을 선보였다. 데일리페이는 AI를 활용한 소상공인 BNPL 서비스, 스탁키퍼는 국내 최초 기축자산 증권화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핀넥트 데모데이’에 선발된 7개 스타트업은 동남아시아 실물 자산 토큰화(RWA) 금융 플랫폼(포레스트잘란), 글로벌 기관 투자자를 위한 디지털 자산 중개 서비스(웨이브릿지) 등을 선보였다. 이들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1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핀넥트 글로벌’을 통해 현지 기업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AI 금융 산업 기반 강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과 포용금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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