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기 기자]

(제공=청주교육지원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솔밭중학교(교장 김정훈)는 학교 중점사업인 탄소중립 실천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실천 중심의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 솔밭 그린 히어로 페스티벌을 12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운영한다.

페스티벌은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형 부스와 프로 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친환경 세제 리필 체험을 하는 리필 스테이션을 시작으로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틀리에와 하찮은 키링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경주인 솔라 레이싱 트랙, 자가발전 자전거로 주스를 만드는 그린 히어로 에너지 카페, 환경 지식을 겨루는 에코 마스터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1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환경동아리와 선발된 학생 스태프(그린 히어로)가 주도적 으로 행사를 운영해 자율성과 책임감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한, 감성 회복 그때 그 시절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기기 없이 전통 놀이를 즐기는 디지털 디톡스 활동을 병행하며 텀블러 지참 시에만 음료를 제공하는 등 행 사 전반에 걸쳐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철저히 실천한다.

이유경 환경교육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교과서로만 배우던 환경 문제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 이라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환경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 고 밝혔다.

김정훈 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학교 중점과제인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생태적 소양을 기르고 지구를 지키는 그린 히어로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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