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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건물 파손한 노조원,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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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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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집회 중 LH 전북본부 출입문을 부순 노조원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재물손괴 등 혐의로 A씨(30대)를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집회에 참여하던 중 LH 전북본부 출입문을 흔들어 깨는 등 재물을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 노조원으로 당시 전북평등지부가 LH 전북본부 앞에서 진행한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LH 전북본부 관계자들이 우리를 촬영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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