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방산기업 초청…“신속한 방위산업 지원 위해 직접 소통”
업계 “방산 수출 허가 간소화·상생 협력 확대 필요” 건의
강훈식 “특사 활동 통해 필요한 지원 적극 전달해 달라”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약식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강 비서실장은 방위산업 분야의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15개 주요 기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안귀형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글로벌 방산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업계의 의견과 제안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비서실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전략경제협력 대통령특사 활동을 통해 많은 국가들이 K-방산과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며 “혁신이 지속되고 대·중소기업이 상생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방산협력국과 동반성장 수출하는 수출 전략 마련, 범정부 지원을 통해 창출된 방산 수출 이익을 국민경제 발전으로 환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방산업계는 각 기업의 방산 수출 경험과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방산 수출 허가제도 간소화, 방산수출국과 무기체계 품질 상호인증, 중소기업의 방산수출시장 진출 지원 확대, EU 등 선진국 방산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제도적 장벽 해소 지원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건의했다.
강 비서실장은 신속한 방위산업 지원을 위해 업계와 직접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하며 “방산수출시장 개척 과정에서 대통령특사로서 지원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