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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전략경제특사’ 강훈식, 방산기업 간담회…“방산협력국과 동반성장 수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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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개 방산기업 초청…“신속한 방위산업 지원 위해 직접 소통”

    업계 “방산 수출 허가 간소화·상생 협력 확대 필요” 건의

    강훈식 “특사 활동 통해 필요한 지원 적극 전달해 달라”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방산 수출을 위한 ‘전략경제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5일 방산 분야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신속한 방위산업 지원을 위해 업계와 직접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데일리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약식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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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비서실장은 방위산업 분야의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15개 주요 기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안귀형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글로벌 방산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업계의 의견과 제안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비서실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전략경제협력 대통령특사 활동을 통해 많은 국가들이 K-방산과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며 “혁신이 지속되고 대·중소기업이 상생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방산협력국과 동반성장 수출하는 수출 전략 마련, 범정부 지원을 통해 창출된 방산 수출 이익을 국민경제 발전으로 환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방산업계는 각 기업의 방산 수출 경험과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방산 수출 허가제도 간소화, 방산수출국과 무기체계 품질 상호인증, 중소기업의 방산수출시장 진출 지원 확대, EU 등 선진국 방산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제도적 장벽 해소 지원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건의했다.

    강 비서실장은 신속한 방위산업 지원을 위해 업계와 직접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하며 “방산수출시장 개척 과정에서 대통령특사로서 지원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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