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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공영민 고흥군수 "고흥군 미래 밝히는 중요한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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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S등급' 선정…88억 원 확보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국 최고 리더십' 입증…2년 연속 대규모 기금 확보

    서울경제TV

    공영민 고흥군수. [사진=서울경제TV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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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진두지휘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략'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5일 고흥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고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기금 88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고흥군이 최근 2년간 총 248억 원이라는 압도적인 규모의 기금을 확보하며 전국 2위, 전남 1위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공 군수의 확고한 비전과 강력한 정책 추진력이 이뤄낸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공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이번 기금 확보를 위해 초기 단계부터 치밀한 전략을 세웠다. 군은 지역주민과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폭넓게 수렴해 고흥의 최대 강점인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소록도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한 사업계획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은 까다로운 평가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흥군의 투자계획은 ▲기금사업 목적에 맞는 적절성 ▲청년층 인구유입 효과 ▲지역 활력 제고 ▲지속가능성 등 모든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공 군수의 지휘 아래 7월의 1차 현장 평가와 11월의 대면 PPT 평가를 모두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전국 89개 지자체 중 최상위 11개소에 주어지는 S등급을 획득했다.

    이번에 확보한 88억 원의 기금은 공 군수가 제시한 ▲청년인구 정착 ▲고령인구 지원 ▲생활인구 확대 ▲연계·협력의 4대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집중 투자된다. 핵심 사업은 고흥만을 거점으로 하는 ‘청년 창업형 스마트 농수축산밸리 조성’이다. 이는 청년들이 고흥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창업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제도의 취지에 맞춰 고흥군만의 특색을 살린 투자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 군수는 이어 "이번 대규모 기금 확보는 고흥군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금사업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고흥군만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전국에 제시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raser506@sedaily.com

    오중일 기자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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