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람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윤선훈 에디터] 채용 플랫폼 운영사 사람인이 자회사 라라잡을 흡수합병한다.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5일 공시에 따르면 사람인은 이날 합병계약을 체결했으며, 합병비율은 1:0으로 신주 발행 없이 진행된다. 합병 후 라라잡은 소멸하고 사람인이 존속 법인으로 남는다. 합병으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은 없으며, 재무 및 영업에도 유의미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라라잡은 온라인 기반 단기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 사업연도 기준 자산총계 25억5337만원, 부채총계 9억3272만원, 자본총계 16억2064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7억7016만원, 당기순손실은 22억1169만원이다.
합병일정은 오는 22일 주주확정기준일을 시작으로, 2026년 2월 9일 합병기일과 종료보고 총회가 진행되며, 2월 12일 합병등기가 예정돼 있다. 이번 합병은 소규모합병으로 주식매수청구권이 인정되지 않으며, 주주 반대가 일정 비율을 초과하지 않을 경우 이사회 승인으로 갈음된다.
사람인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1284억원, 영업이익 213억원, 당기순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2097억원, 부채총계는 297억원, 자본총계는 1800억원이다.
사람인 측은 "합병을 통해 플랫폼 운영을 당사 중심으로 일원화해 서비스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