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첨단산업 연계한 정체성 전략 추진…도시미래위원회 원안 가결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가 ‘수원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하고 있다. 조미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이날 원안가결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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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평·금곡·호매실)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안’이 5일 도시미래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수원화성 등 세계유산 자원과 첨단산업 기반을 아우르는 도시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 필요성에 따라 제정됐다. 시민 참여와 민·관 협력 등을 제도화해 지속가능한 브랜드 정책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에는 △도시브랜드 기본계획·실행계획 수립 △도시브랜드위원회 설치·운영 △재정지원·정보제공·실태조사 등 추진체계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수원의 도시브랜드 정책이 단발성 홍보를 넘어서 중장기 전략 안에서 운영되는 구조로 전환될 전망이다.
조 의원은 “수원은 세계유산과 첨단산업이라는 두 핵심자산을 가진 도시”라며 “도시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 브랜드가 곧 도시의 미래 경쟁력이 되는 만큼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19일 열리는 제397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투데이/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학 기자 (Jo80100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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