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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한주의게임소식] “필드 PK 금지!!” 아이온2, PC방 순위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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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작스러운 폭설과 한파로 출퇴근길이 지옥 길이 되어버린 12월의 첫 주. 게임 시장은 국내는 '아이온2', 해외는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먼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슈가 연이어 발생하며, 첫발을 내디딘 '아이온2'는 서비스 3주 차를 맞아 구글플레이 10위 권에 안착한 것은 물론, PC방 순위 5위까지 상승하며 안정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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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이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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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전투 상태 모드 추가'를 통해 PvP를 원하지 않는 이용자를 배려하는 등 이전까지 엔씨와 다른 형태의 정책을 진행해 이용자들의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는 중이다.

    '니케'의 일본 매출 상승도 이슈였다. 지난 4일 겨울 시즌을 맞아 신규 니케와 한정 코스튬 등이 포함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니케'는 일본 앱스토어 순위에서 13계단 상승한 3위에 오르며 다시 한번 이슈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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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4주 PC방 순위(자료 출처- 더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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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온라인게임 소식] PC방 순위 5위에 입성한 '아이온2'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 로그'에서 공개한 ‘11월 4주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아이온2의 PC방 순위 상승이 눈에 띈다. 지난 11월 3주 차에 처음으로 PC방 순위 9위로 데뷔한 '아이온2'는 온라인 버전에서 적극적인 PC방 지원 정책 및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이 여파로 '아이온2'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2배 가까운 99% 이상 증가하며, PC방 터줏대감인 '오버워치2'를 밀어내고 PC방 순위 5위까지 상승했다.

    특히, 출시 초반만 해도 게임 커뮤니티 반응이 심히 좋지 않은 ‘아이온2’였으나, 지난 3일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PvP를 켜고 끌 수 있는 ‘​전투 상태 모드’와 PvP 전용 지역인 ‘어비스’의 추가를 통해 PvP 이용자를 분리하는 새로운 정책으로 분위기를 다시 돌려놓은 모습이다.

    이와 함께 겨울 업데이트와 함께 '윈터 페스티벌 이벤트'를 시작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의 경우 전주 대비 사용량이 55% 증가하며, 순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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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플레이 순위(자료 출처-모바일 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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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모바일게임 소식] 한 달째 이어진 '메이플 키우기'의 돌풍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넥슨의 신작 ‘메이플 키우기’의 돌풍이 여전하다.

    지난 11월 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 키우기’는 아이온2와 출시 시기가 겹쳐 상대적으로 조용히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예상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한국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동시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기세는 한 달이 지난 12월 첫 주에도 이어져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자리를 여전히 지키는 중이다. 넥슨 역시 지난 11월 27일 첫 번째 업데이트 ‘신규 파티 퀘스트’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일일 미션 및 신규 지원 이벤트를 진행해 장기 흥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리니지M’의 매출 2위 복귀도 인상적이다. ‘리니지M’은 한때 매출 10위권 밖으로 떨어질 정도로 부침을 겪었으나, 암흑기사 리부트를 포함한 ‘다크니스 시즌 패스’ 판매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다시 매출 2위에 복귀했다.

    이와 함께 한동안 10위권 밖을 맴돌던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이 9위에 복귀했고, ‘아이온2’가 10위권을 유지하는 등 겨울시즌을 맞아 MMO 작품들이 다시 상승세를 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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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케 겨울 맞이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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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모바일게임 소식] ‘니케’의 일본 질주

    해외 시장을 살펴보면 일본에서 질주 중인 ‘니케’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지난 4일 겨울 업데이트를 시작한 ‘니케’는 SSR 니케 ‘디젤 : 윈터 스위츠’, ‘브리드 : 사일런트 트랙’ 등의 신규 캐릭터와 겨울 스토리 이벤트 ‘TERMINUS TICKET’를 선보였다.

    여기에 중요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 스토리 라인’ 시스템 및 겨울 이벤트 전용 애니메이션을 공개하는 등 연말 시즌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콘텐츠를 추가한 ‘니케’는 매출이 13계단이나 급상승해 일본 앱스토어 매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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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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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별 상황을 살펴보면 일본의 경우 코나미의 ‘e풋볼’이 ‘데이비드 베컴’, ‘얀 콜러’ 등 에픽 선수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시즌의 시작으로 매출 1위 자리에 복귀했다.

    여기에 네 번째 ‘2nd 애니버서리 가챠’ 이벤트를 진행 중인 ‘주술회전 – 팬텀퍼레이드’가 매출 4위를, ‘킹덤 패도 시즌2’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한 반다이남코의 ‘킹덤 패도’가 5위까지 상승하는 등 애니메이션 IP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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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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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국내에서는 ‘러브앤딥스페이스’로 서비스 중인 ‘연여심공’(恋与深空)이 지난 1일 뱀파이어 컨셉의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와 함께 스토리 업데이트 및 신규 패키지 판매로 한때 중국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할 정도의 돌풍을 일으켰다. ‘연여심공’(恋与深空)은 국내에서 동북공정 논란을 일으켜 한국 서비스를 철수한 페이퍼게임즈의 작품이다.

    여기에 신규 업데이트 ‘공월의 노래·간주 극북의 야행시’ 세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한 호요버스의 ‘원신’이 매출 8위에 올랐으며, 신규 게임들의 상승세로 ‘던파 모바일’이 매출 10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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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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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여전히 스코플라이의 ‘모노폴리 GO!’가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소강상태에 접어든 모습이다. 다만 추수감사절과 함께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일제히 시작하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는 중이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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