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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데일리픽] 카르다노 4457% 폭등 시나리오…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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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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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다노(ADA)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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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르다노 4457% 폭등 시나리오…1만 ADA 장투 수익, 이 정도나?

    카르다노(ADA)가 1조달러 시가총액을 달성할 경우 장기 보유자들이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긴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이 유일하며, 이더리움(ETH), XRP, 카르다노는 여전히 수십억달러 규모에 머물러 있다. 특히 카르다노는 159억4000만달러 수준으로, 글로벌 암호화폐 순위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르다노가 1조달러 시가총액을 돌파하면 버크셔해서웨이, 테슬라 같은 글로벌 상장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시가총액 확대는 장기 투자자에게 큰 수익을 제공하는 구조이기도 하다.

    카르다노의 발행량이 약 358억6000만개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시가총액 1조달러의 경우 1 ADA 가격은 27.88달러가 된다. 이는 지난 2021년 9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3.10달러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으로, 현재 약 0.42달러와 비교하면 4457% 급등이 필요하다.

    만약 1만 ADA 를 보유한 투자자를 기준으로 수익률을 계산하면 상승 폭은 더욱 극대화된다. 현재 약 0.42달러 수준에서는 1만 ADA를 확보하기 위해 약 4200달러가 필요하다. 그러나 시가총액 1조달러 시나리오에서 1 ADA 가격이 27.88달러에 도달하면 평가액은 27만8800달러가 된다. 이는 약 27만4000달러 이상의 수익으로 이어진다.

    ■ 25년 뒤 투자 수익률…엔비디아가 높을까? XRP가 높을까?

    XRP가 조정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장 분석가 이그랙 크립토는 XRP가 과거 엔비디아(NVIDIA)의 장기 상승 패턴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XRP가 현재 약세 구간에 있지만, 엔비디아가 2000년대 초 극단적 조정을 거친 뒤 장기 폭등한 흐름과 유사한 형세가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이그랙은 엔비디아가 한때 약 69% 급락했음에도 이후 수십만 퍼센트 상승을 기록한 사례를 언급하며, XRP 역시 이미 3만% 이상 상승했지만 여전히 장기적 잠재력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의 계산에 따르면 엔비디아 수준의 5만% 상승이 재현될 경우 XRP는 2.2달러에서 1100달러대까지 도달할 수 있다.

    다만 그는 이러한 상승이 단기간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며, 장기 투자의 핵심은 '올바른 타이밍'에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XRP의 향후 성패는 단기 변동보다 얼마나 오래 보유하며 시장을 견딜 수 있는지에 달렸다는 것이 그의 결론이다.

    ■ 애플, 메타 수석 법률책임자 영입…빅테크 인재 전쟁 격화

    애플이 메타의 최고법률책임자(CLO) 제니퍼 뉴스테드를 차기 CLO로 영입했다.

    애플은 성명에서 뉴스테드가 오는 3월 1일 현 법무 책임자 케이트 애덤스로부터 현 직무를 인수한 뒤 취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테드는 메타에서 2019년부터 법률책임자로 일하며, 최근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인스타그램·왓츠앱 매각 시도를 막아내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또한, 유럽의 개인정보 보호 규정과 콘텐츠 검열, 선거 관련 법적 문제를 총괄해왔다. 메타에 합류하기 전, 뉴스테드는 미 국무부 법률 고문으로서 외교 정책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대외 정책, 정부업무를 담당해온 리사 잭슨도 오는 1월 말 은퇴할 예정이다. 잭슨은 그간 환경·정책·사회 이니셔티브 등을 총괄해왔다. 잭슨이 떠난 뒤 정부·법률 업무는 뉴스테드에게 이관되며, 환경·사회 이니셔티브 팀은 최고운영책임자(COO) 사비흐 칸에게 보고한다.

    이번 인사 움직임은 애플과 메타 간 리더십 인재 교체 과정에서 가장 최근 사례다. 앞서 메타는 애플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책임자 앨런 다이를 영입했으며, 다이는 연말부터 메타의 최고 디자인책임자(CDO)로 임명될 예정이다.

    ■ HBM4 시대...메모리 반도체 일본 소부장 의존 심화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HBM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생산 경쟁력의 핵심은 일본 소부장 기업들이 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2026년 HBM4 시대가 본격화되면 일본 의존도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HBM 제조 전 공정에서 일본 기업들은 압도적 지위를 차지한다. 디스코는 웨이퍼 연삭·절단 장비 시장의 70~80%를 장악하며 초박형 웨이퍼 가공에서 사실상 독점적이다. 레조낙과 나믹스는 NCF·언더필 등 핵심 소재 시장에서 글로벌 상위권을 차지하고, 이비덴·신코전기는 GPU-HBM 연결용 FC-BGA 기판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HBM4부터는 하이브리드 본딩이 필수 기술로 부상하며 도쿄일렉트론·캐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적층 단수가 늘어날수록 정밀 공정 장비의 필요성이 커지기 때문에 일본 기술 없이는 양산 자체가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일본 의존 구조를 고려해 요코하마에 대규모 패키징 연구소를 구축하며 일본 생태계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TSMC와의 패키징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단순한 구매 관계를 넘어 공동 R&D 체계 구축이 필수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일본 소부장 기업들은 미국 기업들과 'US-JOINT' 컨소시엄을 결성하며 글로벌 패키징 기술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일본 정부 또한 후공정 분야의 기술 우위를 기반으로 반도체 산업 재부흥을 추진 중이며, 전문가들은 HBM4 시대 일본 소부장의 영향력이 줄어들기보다 오히려 대체 불가능한 수준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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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블록체인 베이스(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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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더리움 레이어2 '베이스', 솔라나 브릿지 출시

    인베이스가 개발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가 솔라나와 연결되는 브릿지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통합은 체인링크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에 기반한다. 베이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솔라나 통합은 모든 네트워크와 자산을 연결하는 멀티체인 허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브릿지 오픈으로 베이스 네트워크에서 솔라나 자산을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개발자들은 베이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에서 솔라나 자산을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베이스에서 솔라나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커뮤니티는 두 네트워크 간 유동성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베이스는 2023년 8월, 옵티미즘 기술 스택을 활용해 개발된 보안성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레이어2 플랫폼으로 출범했다.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가장 활발한 레이어2 생태계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베이스 개발을 주도한 제시 폴락은 2025년 8월부터 솔라나 통합 가능성을 언급해왔으며, 9월 개최된 베이스캠프 행사에서도 솔라나 지원 확대와 네이티브 토큰 발행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 中 CATL "완전 전기 선박, 3년 내 대양 항해 실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CATL이 해양 전동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CATL의 한 임원이 3년 내 완전 전기 선박이 대양을 항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ATL은 이미 세계 최고의 배터리 제조업체로, 자사 제품이 전자기기, 전기차, 전기 항공기를 구동하고 있다. 지난 5년간 CATL의 배터리는 전기 선박에도 사용됐다. 실제로 세계에서 가장 큰 완전 전기 선박 중 일부도 CATL의 기술이 적용된 사례다.

    예를 들어, CATL은 2020년 양쯔강 크루즈선 '양쯔강 싼샤 1호'(Yangtze River Three Gorges No. 1) 선박 개발을 지원하며 1만 개의 LFP 배터리 셀을 제공했다. 당시 CATL은 이 크루즈선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 좌석과 전력 용량을 갖춘 완전 전기 보트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여객선은 강과 해안선과 같은 안전한 수로에서만 항해할 수 있었고, 배터리 셀의 에너지 밀도가 점점 더 높아짐에 따라 더 큰 전기 선박이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상관관계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CATL 해양 사업부 사장인 수이이(Su Yiyi)는 최근 향후 3년 내 대양 항해가 가능한 완전 전기 선박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CATL은 2017년부터 전기 선박 개발을 지원해왔으며, 2022년에는 자체 해양 전용 자회사를 설립했다. 현재까지 CATL의 배터리는 약 900척의 선박에 탑재됐으며, 이는 전 세계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는 규모다.

    ■ 잇단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징벌적 과징금' 논의 급물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국회가 개인정보보호법상 과징금 상한을 손보는 '징벌적 과징금' 논의에 시동을 걸었다.

    쿠팡은 3370만개 계정에서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이 비인가 조회된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 유출 규모만 놓고 보면 SK텔레콤(2324만명)을 넘어선 국내 최대 사고다. 사고 발생 시점과 탐지까지 약 5개월이 걸린 정황이 드러나면서, '솜방망이 과징금' 구조부터 뜯어고쳐야 한다는 여야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회는 과징금 상한을 현행 매출 3%→4%, 20억→30억으로 올리는 개정안, 유출 가능성 단계부터 통지를 의무화하는 개정안, 유출 인지 후 24시간 내 신고하도록 하는 개정안 등 여러 법안을 발의하며 전방위 강화에 착수했다.

    현행 제도하에서는 실제 과징금이 매출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관련 매출만 산정하고 감경이 반복 적용되다 보니 수백만명 규모 유출에도 수백만~수천만원에 그치는 사례가 많고, 대기업 역시 법상 최대치 대비 턱없이 낮은 제재를 받는 구조다.

    법조계는 쿠팡의 경우 유출 규모가 워낙 커 중대행위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아, 계산상 최대 약 1조3000억원까지 과징금 부과가 가능하다고 본다. 감경 요소가 제한적일 수 있어 실제 과징금도 기존 사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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