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드림스쿨 제5기 졸업식 진행 (사진=중진공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SDG4 양질의 교육] 청년들이 직접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AI 역량을 갖추며 취·창업 성과를 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5일 서울 서초구에서 '이어드림 스쿨 제5기 데모데이 및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 가운데 55명이 "기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드림 스쿨은 AI 인재를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학력이나 전공에 관계없이 만 39세 이하 청년들이 참여한다.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 교육은 IT 기초부터 AI 심화 과정, 스타트업과 협업하는 프로젝트 기반 실습, 인턴십까지 이어지는 실전 밀착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5기에서는 200명의 교육생 중 156명이 수료했고, 이 중 우수 교육생 40명은 미국 실리콘밸리 국외연수 기회를 얻으며 글로벌 감각을 키웠다. 또한 총 31개 기업에서 진행한 인턴십 과정에서 12명이 바로 채용되며, 현장 적응력을 입증했다. 특히 한 교육생은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한 논문을 국제 학술지(IEEE Big Data 2025)에 제1저자로 등재하는 성과도 거뒀다.
성과는 취업에만 그치지 않았다. 교육생 21명이 '캐글(Kaggle)'을 포함한 국내외 AI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비전공자 비율이 64%에 달하는 교육생 구성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실습 위주의 교육이 실질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임지현 청년창업사관학교장은 "AI·데이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일자리 연결까지 책임지겠다"며 청년 성장 지원 의지를 밝혔다.
SDGs 연계: 디지털 포용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이어드림 스쿨의 성과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도 긴밀히 연결된다. SDGs 목표와 연계되는 점은 △SDG4 (양질의 교육): 전공·학력 제약 없이 디지털 역량 강화 기회 제공 △SDG8(양질의 일자리): 교육과 취업을 직접 연계, 청년 경제활동 참여 촉진 △SDG9(산업·혁신·인프라): 스타트업 중심의 기술혁신 역량 강화 △SDG10(불평등 감소): 청년 디지털 격차 해소, 사회적 기회 확대에서 찾을 수 있다.
기술 교육을 넘어 청년의 자립과 산업 생태계 혁신으로 연결되는 구"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이어드림 스쿨은 한국의 지속가능한 AI 인재 전략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DG뉴스 배병호 생물다양성 기자
< Copyright SDG뉴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