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서울 동북부에 자리한 경기 남양주시는 북한강과 불암산의 풍경이 어우러져 자연 속 휴식을 제공하는 곳이다. 겨울의 정취가 내려앉은 이곳은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고요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경기 남양주의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차분하고 깨끗한 공기 속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봉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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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사 — 고즈넉한 겨울 산사의 아름다움

남양주 진접읍에 자리한 봉선사는 천년 고찰의 위엄을 간직한 사찰이다. 겨울의 고요함이 더해지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경내를 거닐며 사색에 잠기기 좋다. 눈이 내리면 고즈넉한 기와 지붕 위로 흰 눈이 쌓여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자아낸다.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풍경 소리는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준다.

산들소리 — 불암산 자락의 푸른 휴식처

남양주 별내동에 위치한 산들소리는 불암산 자락에 25년간 무농약으로 가꾸어진 식물원 겸 수목원이다. 겨울에도 상록수가 푸르름을 더하며, 잘 정돈된 산책로를 따라 걷는 발걸음은 상쾌한 공기 속에서 편안함을 준다. 다채로운 식물과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숨어 있으며, 따뜻한 실내에서 식사나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자연의 향기를 맡으며 고요한 휴식을 취하고 싱그러운 초록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이다.

하우스 용암 — 유럽 저택의 감성을 담은 베이커리 카페

남양주 별내면의 하우스 용암은 유럽의 저택을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공간을 자랑하는 베이커리&브런치 카페다. 앤틱함과 모던함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인테리어는 특별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일 손수 만드는 신선한 빵과 향긋한 커피, 브런치 메뉴는 겨울철 따뜻한 실내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루프탑과 별관의 텐트존, 놀이방은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며, 감각적인 공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로이테 — 북한강변의 탁 트인 전망을 가진 베이커리 카페

남양주 조안면에 자리한 로이테는 북한강변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통창으로 감상할 수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다. 4층 규모의 이 공간은 겨울에도 시원하게 펼쳐지는 강변 풍경을 배경으로 따뜻하고 아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한다. 당일 생산, 당일 폐기를 원칙으로 하는 신선한 빵과 엄선된 원두로 내린 커피는 미식의 즐거움을 더한다. 북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와 무료 자전거 대여 서비스는 강변의 겨울바람을 맞으며 활력을 얻는 기회를 제공한다. 반려견 동반 공간과 노 펫 존이 구분되어 있어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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