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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겨울에 가볼 만한 곳, 김제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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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김제시는 드넓은 호남평야의 중심에 자리하며 오랜 역사와 농경문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고즈넉한 옛 유산들과 자연이 어우러져 사색하기 좋은 겨울의 풍경을 선사한다. 역사와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김제의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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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 김제금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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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금산사 — 천 년의 시간을 품은 고요한 산사

    김제시 금산면에 위치한 금산사는 백제 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나 재건되어 오늘에 이르며, 미륵전(국보)을 비롯해 다양한 보물들을 품고 있다. 겨울날의 금산사는 나뭇가지 사이로 스미는 차가운 바람 소리와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한다. 경내를 거닐며 고요한 숨결을 느끼고, 오랜 역사 속에서 피어난 건축물과 석탑들의 기품 있는 자태를 만날 수 있다.

    우연하게도 —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화덕 피자가 있는 감성 카페김

    제시 금산면에 위치한 '우연하게도'는 전주 근교에서 화덕 피자와 로스터리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객들의 호평처럼 인테리어가 멋지고 커피와 음료, 디저트의 맛이 좋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소박한 풍경을 감상하며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몸을 녹일 수 있으며, 맛있는 화덕 피자로 미식의 즐거움도 더한다. 추운 겨울날 포근한 안식처 같은 매력을 지닌다.

    벽골제 — 드넓은 평야 위 고대 수리 시설의 흔적김

    제시 부량면에 자리한 벽골제는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고대 수리 시설의 유적이다. 드넓은 평야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으며, 과거 농업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넓게 펼쳐진 공간을 거닐며 겨울의 차분한 바람을 맞을 수 있으며, 거대한 제방과 수문 등의 흔적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탁 트인 풍경 속에서 고요히 사색하기 좋은 장소이다.

    금평저수지 — 자연 속에서 만나는 평화로운 수변 풍경

    김제시 금산면에 위치한 금평저수지는 고요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주변으로 잘 정비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한적하게 걷기 좋다. 물결이 잔잔한 저수지의 풍경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겨울에는 더욱 차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수변을 따라 걷다 보면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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