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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부산 가볼 만한 곳, 바다 풍경과 함께 즐기는 미식과 휴식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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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부산은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지점에 자리해 다채로운 바다 풍경과 함께 역동적인 도시의 매력을 품고 있다.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카페 거리와 고층 빌딩이 조화를 이루며, 신선한 해산물과 독특한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겨울에도 따뜻한 바닷바람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볼 만한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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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 송도해상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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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암사계 — 동해 바다를 품은 베이커리 카페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자리한 칠암사계는 푸른 동해를 배경으로 맛있는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넓은 창을 통해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 풍경은 방문객에게 평온함을 선사한다.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 메뉴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으며, 빵 굽는 고소한 냄새가 공간을 가득 채운다. 1층과 2층의 정원과 중정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바닷바람을 맞으며 휴식할 수 있다.

    광안리해수욕장 — 도심 속 낭만적인 밤바다의 정취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위치한 광안리해수욕장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야경이 인상적인 곳이다. 잔잔한 파도 소리가 해변에 부딪히고, 다이아몬드 브릿지의 다채로운 불빛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해변을 따라 펼쳐진 산책로는 느긋한 발걸음을 유도하며, 곳곳에 자리한 카페와 레스토랑은 활기찬 분위기를 더한다. 낮에는 시원한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모래사장을 거닐 수 있고, 밤에는 화려한 도시의 빛과 함께 낭만적인 시간을 보낸다.

    수월경화 — 한옥에서 즐기는 차 한 잔의 여유와 오션뷰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에 위치한 수월경화는 '물에 비친 달, 거울에 비친 꽃'이라는 이름처럼 고즈넉한 한옥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티카페이다. 직접 블렌딩한 차와 국내 유수의 다원에서 공수한 찻잎으로 우려낸 차를 맛볼 수 있으며,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전통 다식 디저트를 제공한다. 창밖으로는 송정해수욕장의 푸른 오션뷰가 펼쳐지고, 이따금 부산해변열차가 지나가는 풍경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차를 즐기며 파도 소리를 듣고, 해변을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이 된다.

    송도해상케이블카 —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짜릿한 경험

    부산 서구 암남동에 자리한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최고 86m 높이의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송도 해변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시설이다. 발아래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멀리 보이는 송도 스카이워크, 기암절벽의 경관이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바다 위를 유영하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상부 정류장에서는 거대한 공룡들이 움직이는 다이노어드벤처와 어린왕자 테마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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