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금)

    “농촌 공동체 힘이지라”...순천농협조합원 한마당 잔치 끝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순천농협 조합원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3일 열린 가운데 최남휴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농업협동조합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 조합원 화합 한마당’을 개최해 조합원과 지역 조합원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화합과 친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노관규 시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한춘옥·서동욱 전남도의원, 오행숙·우성원 시의원 등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주철호 시지부장, 순천원예농협 채규선 조합장, 농협자산관리 전남동부지사 이용우 지사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올해 행사는 조합원 간 소통 강화와 지역 공동체 연대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총 14개팀이 참가한 합창 경연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화합 한마당은 순천농협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순천원예농협, 순천광양축협, 농협자산관리 전남지사, ㈜하나감정, 파머스치과, 순천농협APC, 파머스마켓분사, 한국농협김치 전남지사, 순천농협 임원협의회, 간부직원협의회, 상조회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협찬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합창 경연에는 14개 팀이 참가해 유쾌함과 감동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결과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행사 전반을 따뜻하게 채웠으며, 농촌 공동체만의 정과 연대감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올 해 영예의 대상은 ‘도사 순천만 갈대 합창단’이 수상했다.

    최남휴 순천농협조합장은 “조합원들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행사로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참여가 순천농협의 가장 든든한 자산이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 중심 경영을 실천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농업·농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