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익 전북기자협회장 당선인 [전북기자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제50대 전북기자협회장에 정원익(50) JTV전주방송 기자가 당선됐다.

5일 전북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단독 출마한 정원익 후보가 96.1%(222표)의 찬성표를 받아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선거인 284명 중 231명(81.3%)이 참여했다.

당선인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2008년 입사한 정 당선인은 공정하고 투명한 기자상 운영, 문화 혜택 확대, 상시 소통창구 마련, 학술 콘텐츠 확대, 시니어 프로그램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당선인은 "전북기자협회가 지역사회의 신뢰를 지키고 현장에서 땀 흘리는 기자들이 더욱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회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누구나 '협회가 늘 곁에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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