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금) 원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방문해 산불 대응 및 협력체계 등 확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원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에서 산림항공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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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2월 5일(금) 원주에 위치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를 방문해, 산불 대비 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강원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준 산림항공본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도 산불방지센터와의 협력체계, 산림항공 분야 재난 대응 체계 직접 확인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원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에서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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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는 산불 예방‧감시‧진화와 함께 산림 재해 대응을 위해 항공기를 운영하는 국가 산림재난 대응 전문기관으로 산불 현장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산림항공기 운영현황, 정비체계, 격납고 등 주요 시설을 살펴보며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했고, 내년도 산불대응 정책과 추진 계획에 대한 계획을 청취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원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에서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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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는 내년도 산불 대응과 관련해 초동진화 등 소방 역할을 대폭 확대하고 단계별 동원 소방력을 기존대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4단계(초기‧1단계‧2단계‧3단계)로 운영되던 산불대응 체계를 초기대응‧1단계‧2단계의 3단계로 간소화해 현장대응 속도를 높이고 재난성 대형 산불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단계와 관계없이 산림청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하는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진태 지사는 “기후위기로 산불이 연중화, 대형화되는 추세”라며, “산림항공본부와 도 산불방지센터 등 유관기관이 더욱 긴밀히 공조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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