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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댕댕순천’ 반려 여행 특화 도시 도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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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순천시 오천광장 잔디밭에서 외국인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가 2025년 반려여행·반려친화 관광프로그램을 ‘댕댕순천’으로 통합하며 브랜드 기반의 반려여행 특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순천시 뿐만 아니라 근교 반려인들의 이목을 끌 수 있었던 것은 올 한해 반려여행 프로그램을 ‘댕댕순천’ 브랜드 아래 체계적으로 통합한 것이 큰 이유이다.

    시는 지난 10월 오천그린광장에서 개최된 ‘댕댕순천 반려동물 행복주간’ 동안 ▲2025 댕댕순천 ▲애니멀필름페스타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등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체육행사들로 반려인들과 관광객의 호응을 크게 얻었다.

    11월 신대지구 생태회랑에서 열린 ‘댕댕순천 힐링워크’는 ▲6.4km 반려견 동반산책 ▲레크리에이션 ▲DIY만들기 ▲반려견 건강상담 등을 결합해 ‘댕댕순천’ 브랜드를 시민들에게 각인시키며 순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12월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예정된 ‘댕댕순천, 드라마 속 겨울이야기’,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 운영’, ‘펫 교복체험’을 복합 연계해 겨울에도 반려인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정원–도심–생태–촬영장을 잇는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이 공간·계절 특성에 맞춰 배치되면서 반려인 만족도를 높여 순천시 관광 체류 시간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순천시는 설명했다.

    순천시는 내년에도 ‘댕댕 순천’ 브랜드를 중심으로 정원-도심-하천-생태-촬영장을 잇는 여행 경로를 고도화하고 계절별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체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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