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JSW 합작 사업 박차
포스코그룹과 JSW그룹 최고 경영진이 지난해 10월 MOU 체결 직후 인도 뭄바이에 소재한 JSW그룹 본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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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포스코그룹이 5일 천성래 포스코홀딩스 사업시너지본부장을 P-India법인장으로 이동시키는 등 2026년도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포스코홀딩스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이 인도 JSW와 일관제철소 합작사업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P-India법인장으로 이동한다. 포스코 정석모 산업가스사업부장이 사업시너지본부장으로 승진 보임한다. 포스코 전략투자본부장은 김광무 인도PJT추진반장이 맡는다.
포스코홀딩스 그룹DX전략실장에는 지난 10월 울산과학기술원 산업공학과 임치현 부교수를 영입했다. 임 실장은 교수직을 겸하며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그룹 AI(인공지능)·디지털·로봇 전략 수립과 AI 기반 설루션 개발을 이끌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 AI로봇융합연구소장은 포스코DX 윤일용 AI기술센터장이 맡는다. 윤 소장은 현대자동차 로봇지능팀장, 삼성디스플레이 구동연구팀 연구원 등을 거쳐 2021년 포스코DX에 합류했다. 그룹의 인텔리전트 팩토리 전환을 주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왔다.
포스코는 안전기획실장으로 글로벌 안전 컨설팅사, 현장 경험을 갖춘 우수한 외부 안전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안전기획실장은 이동호 안전담당 사장보좌역이 맡는다. 이 실장은 올해 8월부터 포스코이앤씨의 안전 체계·시스템 구조적 개편을 선도해 왔다.
포스코 기술연구소장은 엄경근 강재연구소장이 승진해 맡는다. 엄 소장은 미래 철강 연구와 철강 공정 DX 전환 등 철강 분야의 중장기 R&D 전략 수립과 실행을 이끌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조준수 가스사업본부장은 에너지부문장을 겸하며 승진했다. 포스코퓨처엠 노호섭 포항양극소재실장이 에너지소재생산본부장으로 양·음극재 생산체계 혁신을 이끈다. 윤태일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이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을 맡는다.
포스코그룹은 사업회사 여성 대표 2명을 새롭게 선임했다. 전무 승진자 중 여성 비중도 확대됐다. 포스웰 이사장은 포스코홀딩스 사회공헌실장 최영 전무가 선임됐다. 엔투비 대표는 포스코이앤씨 구매계약실장 안미선 상무가 맡는다.
포스코홀딩스 한영아 IR실장과 포스코 오지은 기술전략실장, 포스코DX 김미영 IT사업실장이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전무 승진자 중 여성 임원은 총 3명이다. 전체 승진자 14%를 차지했다.
아울러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각 안전 관련 조직을 만드는 등 사업장 안전 확보에 방점을 찍은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강도 높은 조직·인사 쇄신을 통해 글로벌 미래소재 기업 도약의 기반을 다져왔다"라며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선제 대응과 중장기 사업전략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정기인사 일정을 앞당겼다"라고 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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