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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시간은 '쿠팡의 편'일지 모르겠습니다.
국내 인구의 65%인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지만, 관련 보도는 줄어들고…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점차 무뎌지는 듯 보입니다.
사과문은 이틀 만에 광고로 바뀌었고, 여전히 회원 탈퇴를 하려면…
미로 같은 7단계 절차를 거쳐야만 합니다.
투자은행 JP모건은 "업계 경쟁자가 없기 때문에, 쿠팡의 고객 이탈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로켓배송에 익숙해진 소비자들, 그 소비자를 잃으면 벌이가 줄어드는 쿠팡 입점 소상공인들, 배송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기사들.
이 완벽한 지형을 구축한 쿠팡은, 쏟아지는 비판에도 그저 잠시 침묵한 채 시간이 지나길, 잊히길 기다리는 듯 보입니다.
오는 17일, 국회가 쿠팡 사태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정치권 그리고 사법 행정 당국이, 시간은 '쿠팡의 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차례입니다.
오늘 한 컷이었습니다.
이가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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