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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감사원, 새 정부 맞춰 뒤늦은 고위공무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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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사무차장 홍성모 이수연

    기조실장에 이윤재 각각 보임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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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이 제1·2 사무차장에 각각 홍성모 사회·복지감사국장과 이수연 심의실장을, 기획조정실장에 이윤재 국토·환경감사국장을 보임한다고 5일 밝혔다.

    고위감사공무원 가급인 이들 3개 직위는 윤석열 정부 시기 임명된 전임자들이 지난 10월 명예퇴직한 이후 공석인 상태였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6개월 여만에 인사가 단행된 셈이다. 감사원은 "감사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감사원의 소임을 엄정하게 수행하기 위해 투철한 공직관과 사명감, 혁신 의지·역량, 동료평가 결과 등을 종합 고려해 적임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홍성모 국장은 기획관리실 성과제도담당관, 전략감사단 제1과장, 국방감사단 제3과장, 정보관리단장, 산업금융감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의대정원 증원 추진과정에 대한 감사를 지휘했다. 이수연 실장은 공공감사운영단 제2과장, 전략감사단 제1과장, 전략감사단장 등을 거쳤다. 인구구조 변화대응실태 감사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안 등을 제시했다. 교육감사단 제1과장, 특별조사국 조사1과장, 지방행정감사1국장 등을 역임한 이윤재 국장은 국민불편해소, 규제개혁 등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지휘해왔다. 올해 실무자협의회에서 실시한 간부 리더십 평가에서 ‘우수 관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주희 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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