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년 6월3일 지방선거가 오늘로 꼭 180일 남았습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홍보물 배부는 물론 공공기관이 아닌 단체의 행사 참석도 금지되는 등 선거 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했습니다.
OBS는 새로운 지방권력의 출범 과정을 꼼꼼히 전하겠습니다. 먼저 6월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지사 선거 현주소부터 짚습니다.
정철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1번 주자는 역시 김동연 경기지사입니다.
[김동연 / 경기지사(지난 8월):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서 함께 가자는 뜻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친명이라는 민주당 내 두터운 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역 프리미엄 대 이 대통령 핵심 파트너 구도.
이미 한준호, 김병주 의원이 최고위원을 내려놨습니다.
[한준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1일): 당원의 뜻이 지도부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그간 치열하게….]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과 한 몸, 공동체가 되겠습니다.]
국회 법사위에서 존재감을 재확인한 6선 추미애 의원도 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9월): 이렇게 하는 것이 윤석열 오빠한테 무슨 도움이 되십니까.]
특히 김병주 의원과 함께 수도권 폭설로 오세훈 시장을 저격했는데, 우회적으로 경기도 제설 상황을 건드려 김동연 지사를 공격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3선의 박정, 권칠승 의원에 강득구, 염태영 의원도 상황을 보면서 민주당 경선은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대항마가 없어 고민입니다.
안철수 의원은 이미 불출마를 선언했고 김동연 지사와 혈투를 벌였던 김은혜 의원은 마음을 정하지 못한 걸로 전해집니다.
결국 전략 차출 가능성, 유승민 전 의원 역할이 주목 받습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지난 4월): 어떻게 하면 무너진 보수를 제대로 재건을 할 수 있는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가능성을 열어뒀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서울과 부산까지 묶어 조율하는 걸로 알려지며 별의 전쟁을 앞두고 있습니다.
OBS뉴스 정철호입니다.
<영상취재: 조상민, 유병철 / 영상편집: 이종진>
[정철호]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