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법적 절차 이미 종결돼"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이었던 과거를 인정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JTBC 유튜브 캡처 |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이었던 과거를 인정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다만 성범죄에 있어서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5일 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조진웅 보도 관련 입장발표가 늦어져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공식 입장을 전달드린다"라면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다만 이는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 단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조진웅은 과거 절도 등으로 처벌 받았다. 이어 소속사는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던 점 역시 배우 본인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배우의 지난 과오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는 입장문 말미 "다만 조진웅이 부친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해 온 부분은 과거를 감추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한 결심에서 비롯된 배우의 진심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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