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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는 지난부터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GF 2025'에서 컨트롤나인에서 개발 중인 미래시의 국내 첫 시연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미래시 ON' 세션을 열고 세계관을 비롯해 아트 콘셉트, 전투 시스템 등 주요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한경재 컨트롤나인 지식재산권(IP)팀장은 이날 발표에서 미래시 세계관의 중심 소재가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소녀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극대화할 요소를 고민한 끝에 시간 여행 구조를 선택했다"며 "회귀·루프 장르의 문법을 차용하되 미래시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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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서사는 치유를 핵심 키워드로 전개된다. 이 게임은 미래를 극복하는 핵심으로 이용자와 캐릭터의 관계가 강조돼 각 캐릭터에 보다 깊은 교감이 나오도록 설계됐다. 이용자의 선택과 호감도 변화에 따라 행동 및 관계가 세밀하게 달라지도록 구성됐다.
한 팀장은 "매순간 멸망이 다가오는 잔혹한 현실 속에서 캐릭터와의 깊은 교감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서사가 중심"이라며 "캐릭터가 살아있는 존재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단순히 게임적 장치로만 소비되지 않도록 개연성을 확보하는 데 신경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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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디렉터는 "현재 3D 모델은 초기 연구개발(R&D) 단계로 완성도가 높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2D 역시 완성 단계가 아니다"며 "3D는 수준 높은 품질을 목표로 지속 개선 중이며 전반적인 외형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투 시스템의 핵심은 시간의 정지에 있다. 미래시는 턴제 기반 구조에서 캐릭터 차례가 오면 시간을 순간적으로 멈추는 구조다. 이용자들은 정지된 시간 동안 캐릭터 스킬을 사용해 대형 보스의 광역 공격을 피하는 등 전략적인 위치 이동으로 전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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