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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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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FOMC 앞두고 엇갈린 증시…항셍 1.29%↓ [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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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렸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14% 오른 5만655.10으로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상승세가 도쿄 증시까지 이어져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화낙, 야스카와전기 등 피지컬 AI(기계 등 사물에 접목해 상호작용을 하는 인공지능) 관련주 상승도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오는 9~1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주력주 매도 움직임도 있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가 1.73% 올랐다. 엔비디아의 AI(인공지능) 개발 특화 GPU(그래픽처리장치)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가 호재가 됐다. 브로드컴도 2.78% 강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브로드컴과 맞춤형 칩 설계를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매수세가 유입됐다.

    중화권 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내린 3909.52에, 홍콩 항셍지수는 1.29% 내린 2만5434.23으로 장을 마쳤다. 트럼프 행정부의 엔비디아 GPU H200 중국 수출 허용 발표로 AI 관련주는 상승했으나 지난 2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끈 비철금속주와 생명보험, 은행주 등에서 차익실현 매도가 쏟아졌다. 블룸버그통신은 "미 연준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대만 자취안 지수도 0.43% 떨어진 2만8182.6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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