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어머니가 숨을 안 쉬어요”…경찰, 신고 전화한 40대 아들·딸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찰이 숨진 70대 여성의 몸에서 폭행 정황을 발견하고 함께 살던 40대 아들과 딸을 체포했다.

    세계일보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0일 오후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4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긴급체포했다. 앞서 소방과 경찰은 이날 낮 12시36분쯤 “어머니가 숨을 안 쉰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구로구 한 주택으로 출동했다.

    당시 숨진 70대 여성의 얼굴과 팔 등에서 멍 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검안의 판단 등을 토대로 폭행 정황이 있다고 판단하고 40대 자녀 2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충분히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부검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