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사진: 파이낸셜매그네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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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암호화폐 및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혁신위원회를 구성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주도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의 거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장 구조 혁신을 논의한다. 제미니의 타일러 윙클보스, 크라켄의 아르준 세티 등 업계 리더들이 참여해 토큰화와 24시간 거래 시스템 구축에 머리를 맞댄다. 여기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 나스닥,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 등 월가 핵심 CEO들까지 합류함에 따라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 간의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캐롤라인 팜 CFTC 임시 위원장은 "이사회가 파생상품 시장의 토큰화, 암호자산, 영구 계약, 예측 시장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CEO들의 경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위원회 구성은 팜 위원장이 주도하는 암호화폐 정책의 일환으로, 최근 CFTC가 파생상품 시장에서 암호화폐 담보 활용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발표한 데 이어 추진된 것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마이크 셀릭 CFTC 신임 위원장이 상원 인준을 앞두고 있어, 팜 위원장의 임시 리더십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팜 위원장은 임기 내내 트럼프 대통령의 디지털 자산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미국을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기 위한 규제 완화를 주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인 폴 앳킨스도 '프로젝트 크립토'(Project Crypto)를 통해 암호화폐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향후 미국의 디지털 자산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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