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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시티그룹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향후 12개월 가격 전망을 대폭 상향 조정하며, 규제 완화와 기관 투자 확대를 주요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thecryptobasic)이 이러한 소식을 전했다.
시티그룹은 비트코인의 12개월 목표가를 14만3000달러로 설정하며, 현재 가격 대비 약 62% 상승 여력을 예상했다. 이더리움 역시 4304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시장이 최근 하락세에서 회복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금융 당국이 디지털 자산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주요 암호화폐 플랫폼에 대한 법적 조치를 철회하는 움직임이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근 시장 변동성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비트코인은 11월 기술주 가치 우려 속에서 급락했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025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시장 심리가 더욱 악화됐다.
시티그룹은 낙관적 시나리오에서 비트코인이 18만9000달러, 이더리움이 513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반대로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은 7만8000달러, 이더리움은 127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브로커리지 업체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4년 주기에서 벗어나 장기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하며, 2026년 비트코인 목표가를 15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이번 사이클이 2027년 20만달러를 기록한 뒤 2033년에는 100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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