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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NBA 윌슨 ‘올해의 여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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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득점 1위·MVP… 우승 견인

    조선일보

    지난 11일 타임지 선정 2025년 '올해의 선수'에 뽑힌 에이자 윌슨이 행사에 참석해 자신이 표지로 등장한 잡지를 들고 웃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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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NBA(미 여자프로농구)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센터 에이자 윌슨(29·미국)이 AP 선정 ‘올해의 여자 선수’를 수상했다. AP는 “최근 4시즌 중 3번(2022·2023·2025) 팀 우승에 기여했고, WNBA 사상 최초로 네 번째 MVP를 차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18년 에이시스에서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한 윌슨은 2020년을 시작으로 2022·2024·2025년 리그 MVP를 차지했다. 올해 정규 리그에서 평균 23.4점(1위), 10.2리바운드, 3.1어시스트, 2.3블록(1위)을 기록했다. 그는 올해 파이널 MVP를 차지했는데, 한 해에 시즌 득점 1위, 올해의 수비수, 정규리그 MVP, 파이널 MVP를 모두 수상한 선수는 윌슨이 처음이다. NBA(미 프로농구)에서도 한 번도 없던 기록이다.

    테니스 스타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가 윌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사발렌카는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했고, 프랑스오픈(준우승), 윔블던(4강)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3위는 올해 WNBA에서 신인상을 받은 댈러스 윙스 가드 페이지 베커즈가 차지했다.

    [이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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