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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경찰, 쿠팡 본사 4차 압수수색 돌입…투입 인원 6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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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2차 압수수색을 벌인 10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모습이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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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 관련 쿠팡 본사 4차 압수수색을 재개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2일 오전 9시30분쯤 송파구 쿠팡 본사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전담수사팀 11명이 이날 현장에 파견됐다. 압수수색을 처음 돌입한 지난 9일보다 인력은 6명 줄었다.

    경찰은 나흘간 매일 10시간가량 고강도 강제수사를 벌였다.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압수수색에서 확보된 디지털 증거로 유출자, 유출 경로, 원인 등 종합적인 사실관계를 규명할 예정이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중국 국적 전 쿠팡 직원 A씨가 피의자로 명시됐다.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과 비밀누설 혐의가 적용됐다.

    쿠팡은 지난달 25일 내부 직원이 고객 정보를 유출했다고 보고 서울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지난 6월부터 3370만개 계정이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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