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건물에 적막이 흐르고 있다. 성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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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객 337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쿠팡을 닷새째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3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쯤까지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관 6명을 동원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한 자료를 통해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쿠팡 내부 관리시스템의 기술적 취약성 등을 따져 볼 예정이다.
쿠팡을 상대로 한 국내외 소비자들의 집단행동도 이어지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의 미국 현지법인 SJKP는 쿠팡 모기업인 쿠팡INC를 상대로 뉴욕 연방법원에 소비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시민 620명은 쿠팡이 일반·탈퇴회원에게 1인당 30만원, 와우멤버십 회원에게 1인당 5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며 지난 10일 집단분쟁조정에 나섰다.
조해람 기자 lenn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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