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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바이오벤처 보릿고개 초기투자에 더 '혹독'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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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B~프리IPO 단계에 자금 집중

    삼성전자 2나노 공정서 AMD 반도체 생산 추진

    LS그룹 AI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MS 호평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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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바이오 투자 양극화: 국내 민간 VC의 바이오 초기(Seed) 투자 비중이 2020년 24.7%에서 올해 5.7%로 급락한 반면, 시리즈B~프리IPO 단계 투자는 33.3%에서 48.5%로 치솟았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기술력만으로는 투자유치가 어려워지고 사업성이 입증된 기업에 자금이 집중되면서 초기 바이오기업의 생존 가능성이 낮아지는 구조적 문제를 우려하는 상황이다.

    ■ 삼성 파운드리 반격: 삼성전자가 차세대 2나노 2세대(SF2P) 공정에서 AMD의 최신 반도체 생산을 논의 중이며, 내년 1월께 계약 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테슬라·애플에 이어 세계 최대 GPU 설계 기업 AMD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면 파운드리 부문 흑자 전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 AIDC 인프라 부상: LS그룹이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AIDC 테크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초전도 케이블과 울트라캐패시터 기술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IEA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2024년 415TWh에서 2030년 945TWh로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어서 고효율 전력 인프라 시장이 급성장하는 모습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바이오벤처 보릿고개 초기투자에 더 ‘혹독’

    - 핵심 요약: 국내 민간 VC가 2020년부터 올 11월까지 바이오 분야에 집행한 투자 547건을 분석한 결과, 초기(Seed) 투자 비중은 2020년 24.7%에서 올해 5.7%로 19%포인트나 급감했다. 반면 시리즈B~프리IPO 단계 투자 비중은 같은 기간 33.3%에서 48.5%로 증가하며 전체 투자의 절반에 육박했다. 이에 한국바이오협회는 자본 공급의 미스매치가 발생해 초기 바이오기업의 생존 가능성이 낮아지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 [단독] 테슬라·애플 이어 AMD까지···삼성 파운드리 ‘반격’

    - 핵심 요약: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AMD가 설계한 반도체를 자사 2나노 2세대(SF2P) 공정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조만간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를 통해 AMD 칩을 시제작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내년 1월께 계약 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으로 업계에서는 생산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업계 관계자는 물량이 몰리면서 TSMC가 추가 물량을 받아주기 힘든 상황에서 삼성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3. LS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MS 사로잡았다

    - 핵심 요약: LS그룹 전력 계열사들이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AIDC 테크쇼’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대상으로 차세대 AIDC용 전력 솔루션을 선보였다. LS전선은 버스덕트와 직류(DC) 송전망, 초전도 케이블 등을, LS머트리얼즈는 순간 전력 폭주에 대응하기 위한 울트라캐패시터(UC) 기술을 중심으로 한 제품 로드맵을 공유했다. 한편 MS 경영진은 특히 초전도 케이블과 UC 기술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액티브 명가’ 타임폴리오운용···ETF 브랜드 ‘TIME’으로 교체

    - 핵심 요약: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ETF 브랜드명을 기존 ‘TIMEFOLIO’에서 ‘TIME’으로 전면 교체한다. 기존 브랜드명이 다소 길어 ETF 검색이나 호가창 식별 과정에서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다. 올해 타임폴리오운용의 ETF 순자산은 3조 9094억 원으로 지난해 말 9300억 원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대표 상품인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와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나란히 순자산 1조 원을 돌파했다.

    5. 기아, 美 EV4 출시 연기···HEV로 방향 튼다

    - 핵심 요약: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EV9 GT와 EV4 등 2개 전기차의 출시 시점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9월 말 종료되면서 최대 7500달러에 달하던 구매 보조금이 사라져 전기차 수요가 크게 꺾인 것이 배경이다. 기아의 지난달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1711대로 전년 동월 대비 60.8% 급감했다. 이에 기아는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신형 텔루라이드를 내년 1분기 출시해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6. 우리금융, CET1 1%P 급등···생산적 금융 속도낸다I

    - 핵심 요약: 우리금융지주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지난해 9월 말 11.95%에서 올해 9월 말 12.95%로 1년 새 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4대 금융지주 중 증가분이 가장 높은 수치다. 우리금융은 탄탄한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9월 80조 원 규모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반도체와 AI, 항공우주·방산 등 10대 전략산업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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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박세은 인턴기자 se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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