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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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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콘솔 게임기 시장 이변…넥스 플레이그라운드, 판매 순위 2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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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넥스 플레이그라운드가 엑스박스의 판매량을 이겼다. [사진: 넥스 플레이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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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게임 콘솔 시장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게임 회사 넥스 플레이그라운드(NEX Playground)의 어린이용 게임 콘솔이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엑스박스(Xbox)를 앞서는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블랙프라이데이 할인과 자녀용 선물을 고민하는 부모층의 선택이 맞물리며, 넥스 플레이그라운드가 엑스박스보다 더 많이 팔리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넥스 플레이그라운드는 3세대 모션 센서 기술을 활용한 어린이용 게임 콘솔로,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가격이 기존 249달러에서 199달러로 인하되며 판매량이 급증했다. 그 결과 미국 콘솔 시장 판매 순위 2위에 올랐으며, 이는 엑스박스를 웃도는 성적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누적 판매량이 약 6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제품은 출시 초기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점차 부모들 사이에서 '아이들을 움직이게 하는 게임기'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넥스는 2016년 농구 훈련용 모션 센서 기술로 사업을 시작한 뒤, 2021년부터 어린이용 게임 콘솔로 방향을 전환했다. 현재 4종의 게임을 제공하며, 매트와 센서로 구성된 시스템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 활동을 게임 형태로 유도한다. 특히 부모가 전용 앱을 통해 자녀의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성장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넥스는 2년 전 약 5000대 판매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약 15만대를 판매했고 올해는 6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이 1억50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며 손익분기점 달성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다.

    관건은 연휴 이후에도 이 같은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느냐다. 60만대라는 판매량은 소규모 스타트업으로서는 인상적인 수치지만, 연간 1000만대 이상이 판매된 닌텐도 스위치2와 비교하면 격차가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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