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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李대통령, 소방청 상황실·국세청 ‘깜짝 방문’…야근 직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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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키뉴스

    국세청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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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시에서 진행된 부처 업무보고를 마치고 소방청과 국세청을 깜짝 방문해 야근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17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소방청 119 종합상황실과 국세청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119 종합상황실을 먼저 방문한 이 대통령은 긴급 신고 접수와 출동 지휘 등 대응 현자을 살핀 뒤 중앙 119 상황관리센터, 119 항공 운항 관제실에서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근무자 16명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며 근무 교대 방식과 출퇴근 시간, 저녁 식사 여부 등을 물었다.

    이어 국세청을 찾아 고액 체납자들의 세금 징수 전략을 마련 중인 체납관리혁신 태스크포스(TF) 직원들을 만났다.

    이 대통령은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야근하지 말라고 해도 직원들이 말을 안 듣는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국세청장에게 밥 사달라고 하세요”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 청장은 1955년 개청한 이래 대통령이 저녁 늦게 찾아와 근무자들을 직접 격려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성실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소방청 119종합상황실과 국세청 직원들에게는 이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볼펜과 소정의 격려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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