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금)

    스트래티지, 2025년 최악의 비트코인 매수? 타이밍 논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스트래티지 [사진: 셔터스톡]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한 직후 시세가 급락하며 매수 타이밍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지난 14일 약 9억8030만달러를 투입해 1만645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이 8만5000달러대까지 밀리며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번 급락세는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시장 자체 조정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하락의 여파로 스트래티지 주가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주가는 최근 5거래일 만에 25% 이상 빠지며 기초 자산인 비트코인보다 더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현재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67만1268BTC이며, 평균 매수가는 7만4972달러다.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평가 수익을 기록 중이지만, 단기적으로는 국지적 고점에서 대규모 매수를 단행해 '최악의 타이밍'이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아울러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인해 기업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주가 프리미엄이 빠르게 축소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