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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전기자전거 스타트업 래드파워, 파산보호 신청…사업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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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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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전기자전거 스타트업 래드파워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래드파워는 파산 절차를 진행하는 동안 사업을 유지하며, 45~60일 내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은 라이더, 공급업체, 파트너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래드파워는 팬데믹 기간 전기자전거 수요 급증으로 성장했지만, 이후 급격한 수요 감소와 경영난을 겪었다. 지난해 11월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구형 래드파워 배터리가 화재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악재가 겹쳤다. 회사는 이 경고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지만, 소비자 신뢰는 흔들렸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창업자 마이크 래더바우는 "회사 매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투자자 구체적인 인수 제안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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