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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비트코인, 美 고용지표 충격 속 변동성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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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NFP)가 발표되며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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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NFP)가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10월 고용은 10만5000명 감소하며 예상치(-2만5000명)보다 급락했고, 11월엔 6만4000명 증가했지만 실업률이 4.6%로 상승하며 경기 둔화 신호가 감지됐다.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이 같은 고용지표가 비트코인과 금융시장에 변동성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연방준비제도(Fed)도 해당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고용시장 약화를 금리 인하 근거로 언급한 바 있으며, 이번 지표는 추가 완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8만7000달러 선에 머물고 있지만,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할 경우 단기 랠리가 가능하다. 다만, 실업률 상승이 경기 침체 우려로 번질 경우 시장이 요동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가 통계적 왜곡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을 권고한다. 알고리즘 기반 거래와 낮은 유동성이 결합되면서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안전자산인 금으로의 자금 이동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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