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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태권도, 인류 무형유산 되나 … 국가유산청 "내년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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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산청이 K컬처의 뿌리가 되는 국가유산 관련 사업을 향후 5년간 10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태권도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도 추진한다. 국가유산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17일 공개했다. 국가유산청은 경복궁 등 주요 국가유산 관광과 역사를 소재로 한 게임·웹툰 등의 콘텐츠, 국가유산을 활용한 굿즈 등 관련 산업 시장 규모를 2030년까지 100조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남북 공동으로 태권도를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올리겠다는 뜻도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K헤리티지 세계화의 주요 과제로 '태권도, 남북 공동 등재 추진'을 명시했다. 북한은 지난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통 무술 태권도'라는 명칭으로 등재를 신청한 바 있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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