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열린 발권시스템 장애 대비 모의훈련에서 한국공항공사 경영정보부 박기현 과장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공항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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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이상배 기자 =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박재희)는 16일부터 이틀 간, 김포공항 국내선터미널에서 자체 개발한'간이 여객처리 시스템(L-DCS, Local-Departure Control System)'을 활용해 항공사 발권시스템 장애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여객 예약정보 업로드, 탑승권 발급, 좌석 배치도 생성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
이번 훈련에는 대한항공, 에어로케이항공, 파라타항공 등 10개 국적항공사가 참가했으며,'간이 여객처리 시스템'을 통한 여객 정보 자동 업로드, 좌석 배치, 항공권 발권 등 탑승수속 처리 절차를 점검했다.
공사는 항공사 예약 발권시스템 장애 발생 시 여객 탑승수속의 중단없는 처리를 위해 지난 9월'간이 여객처리 시스템'을 개발완료해 기존의 외산 장비 시스템을 국산화했다.
이를 통해, 여객 탑승수속 처리 속도가 기존 2분당 1명에서 1분당 2명으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훈련결과 나타났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이번 훈련을 통해 공사가 자체 개발한 '간이 여객처리 시스템'의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항공사의 장애 상황에 대비해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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