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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경북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회토론회’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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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북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회토론회’모습.[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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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경북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회토론회’를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김형동·임미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회 차원의 토론회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김도읍 국민의 힘 정책위원회 의장,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여야 의원들과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권광택 도의원,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 지역 주민 등 43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유천 국립목포대 의대설립추진단 부단장의 ‘전남 국립의대 설립 현황 및 계획’과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의 ‘경북 국립의대 설립 당위성’을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진 토론 및 질의응답에는 김윤 국회의원, 최현석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과장,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이국현 안동의료원장 등이 참여해 지역 의사 부족 문제와 필수의료 공백 해소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경북도는 그동안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대통령실·국회·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정책 반영을 적극 건의해 왔으나 큰 진전이 없는 상태다.

    사는 곳에서 언제든지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지역에서 교육받고 수련한 의료 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 경북도의 목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방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고향에서 정주민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의료 기반이 필수”라며 “경북 국립의대 설립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실현돼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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