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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신당·구산·돌곶이·대방 등 서울 주요 역세권에 대규모 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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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서 해당 안건 가결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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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산·돌곶이·대방·신당 등 서울 주요 역세권에 대규모 주택이 공급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1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돌곶이·상월곡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는 6호선 돌곶이·상월곡역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 장위재정비촉진지구내 장위제11구역에서 2017년 3월 30일 자로 해제돼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이다.

    이번 심의로 정비구역 9만 4411㎡를 신규 지정하고 3개 획지 6만 4460㎡에 지하 4층∼지상 45층(최고높이 139m 이하), 23개 동 규모로 총 2617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공급 주택에는 장기전세주택 565가구, 임대주택 224가구가 포함되며 장기전세주택 중 50%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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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원회에선 '은평구 구산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도 수정 가결됐다.

    구산역 일대의 대상지에는 용적률 443%,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54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장기전세주택 450가구가 포함된다. 마찬가지로 장기전세주택의 50%는 미리내집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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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남산의 고도지구 규제 완화에 따라 20년간 멈춰있던 중구 신당9구역 재개발도 본궤도에 올랐다. 위원회에서는 신당9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남산 고도지구 내 높이 규제를 기존 28m 이하에서 45m 이하로 완화해 층수를 7층에서 15층으로 높였다.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1.53) 등으로 용적률은 161%에서 250%로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최고 층수 15층(최고 높이 45m 이하), 총 514가구(공공주택 73가구 포함)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남산 성곽길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지형을 극복한 단지 배치로 남산 숲세권의 자연에서 역세권 도심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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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 대방동 393-66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계획안에 따라 이곳에는 지상 39층, 연면적 약 12만 7000㎡ 규모의 공동주택 779가구와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이 복합 조성된다. 특히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로 공공산후조리원과 통합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서 생활편의 기능이 강화된다.

    특히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로 공공산후조리원과 통합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서 생활편의 기능이 강화된다.



    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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