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유관순 열사 탄신 123주년을 맞아 유 열사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가 천안 사적관리소 내 유관순 열사 동상 앞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유관순정신계승사업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참석자들은 기념행사 후 분향을 통해 열사의 넋을 기렸다.
이어 유관순 열사 생가터를 방문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불꽃처럼 살다간 열사의 삶과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정승택(유관순정신계승사업회장)씨는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며 목숨을 바친 유관순 열사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큰 울림을 준다"며 "탄신일을 맞아 그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말했다.
유관순 열사의 탄신 123주년을 맞은 이날 참석자들은 "유관순 정신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오늘과 내일을 밝히는 등불"이라며 독립과 자유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유관순정신계승사업회는 지난 23년간 유관순 열사를 기리고 존경하는 뜻을 담아 '유관순 애국청소년웅변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애국심을 심어주는 대표적인 민족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한 매년 유관순 열사 탄신일을 기념하는 공식 기념식을 열어 열사의 정신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있다.
유관순,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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