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협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FKI타워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0여 회원사 대표(대의원)가 참석한 가운데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울산·경남도회장인 김 신임 회장은 단독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됐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김 신임 회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실물 경제 침체로 인해 주택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중견·중소 주택 건설 업체들의 사업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그동안 협회 임원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회원 업체들이 지금의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국민 주거 수준 향상과 주택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bridg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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