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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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담양군이 우울과 불안을 겪는 군민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담양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돼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률과 저소득층 참여 확대 노력, 제공기관 관리 수준 등을 종합 심사했다. 예산 집행의 적정성 역시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담양군은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현장 관리 등 운영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관리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군민 마음 건강을 행정의 중요한 책무로 삼고 현장에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군민이 주저하지 않고 도움을 받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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