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은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의 내란 혐의 재판에서 고등학교 후배인 여 전 사령관을 발탁한 게 계엄을 염두에 둔 조치였느냐는 변호인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자신은 동창회도 안 나가는 사람이고, 여 전 사령관이 작전통으로 유능하다고 해 임명한 것뿐이라며 계엄은 당시 야당의 감사원장 탄핵이 계기였고 경고성이었단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검찰 측이 위증 혐의로 기소를 남발하고 있다며 대부분 증언을 거부하면서도 군 간부들이 법정에 나오는 걸 보니 참 안타깝고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건강과 자기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불출석했다가 과태료 처분을 받고 군사법원에 처음 출석했습니다.
군사법원에선 현재 불법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여 전 사령관과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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